
탈출겜만합니다
최고의 탈출겜. 1편과 2편을 해봤다면 3편을 안 할 수가 없지. 전혀 식상하지 않은 참신하고 창의성 넘치는 퍼즐과 맵. 보기만해도 절로 힐링이 되는 귀염뽀짝한 캐릭터들과 배경그림체 그리고 따뜻한 스토리. 퍼즐로직도 탄탄하고 모든 게 좋았다. 탈출을 위한 퍼즐과 미니겜 외에도 소소한 아이템 수집 미션들을 다양하게 배치해두고 지나간 스토리 영상과 스틸컷을 다시 볼 수 있는 앨범 컨텐츠까지 제공. 정말 나무랄 데가 없다. 캐릭터가 맵을 이동할 때 동선이나 속도가 성질 급한 한국인들에게 다소 답답할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그딴건 단점도 아니다. 광고 싫으면 결제를 하면 되고 저가부터 고가까지 다양한 결제 옵션을 두어 플레이어의 부담도 적다. 이런 고퀄의 광고만 보면 모든 걸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거 자체에 감사의 절이라도 올려야할 판. 광고 오만편도 즐겁게 봐드림 ㅎㅎ 비슷비슷한 탈출겜에 좀 질린 탈출러들 당장 1편부터 시작해보시라.

106윌
어릴 때 길잃은 고양이의 여행 1, 2를 플레이하면서 포근하고 따뜻한 마음이 간직한 적이 있었습니다. 성인이 되면서 그 때의 감정이 그리워서 찾아봤는데 3탄도 나온 것을 보고서 바로 플레이했습니다. 전보다 더 퀄리티가 높아진 것을 보고 같이 성장한 거 같아서 뭉클하네요. 덕분에 피로한 일상에 힐링하고 갑니다.

손수안
오랜만에 기분 좋은 리뷰 남깁니다. 게임을 짜임새있게 잘 만들었어요. 이전 시리즈 다 플레이했고 시즌3 나온거 보고 바로 플레이했는데 저는 이번 시즌이 가장 재밌는 것 같아요. 난이도도 적당히 어려워서 푸는데 재밌고 그래픽도 시즌2에 비해 훨씬 부드럽고 플레이하기 좋아요. 그림체는 항상 그렇지만 몽글몽글 귀여워요. 난이도가 절대 쉬운게 아니여서 한 챕터 끝내는데 시간이 꽤 걸리지만 몇 챕터 없을걸 아니까 하나하나 클리어하는게 아쉽더라고요. 너무 재밌게 플레이했고 다음 시즌도 기다리겠습니다